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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규 관세 수익으로 소득세 없앨 수 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이승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규 관세 부과로 막대한 세수를 거둬, 미국 내 소득세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 국가의 수입품에 부과되는 관세로 연간 최소 600억달러(약 86조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득세 시스템을 보유할 필요가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입각해 멕시코 내 생산 기지를 통한 무관세 대미 수출을 하는 기업들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캐나다 역시 미국산 제품 수출에 대해 관세 부담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값, 또 사상 최고…온스당 3000달러 눈앞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이 한때 온스당 2972.5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헤지 수단으로 금 매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올해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2890달러에서 3100달러로 높였다.
◇트럼프 "코인 전쟁 끝냈다"…비트코인 9만8000달러 반등
최근 글로벌 무역 전쟁 등 악재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쟁 종식” 발언에 힘입어 반등하며, 6일 만에 9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와의 가상자산 전쟁을 끝냈다”고 발언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애리조나,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는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및 가상자산 수용 법안 추진 등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벽증' 트럼프가 책상 바꾼 이유…머스크 아들 코딱지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의 상징적인 집무실 책상인 ‘결단의 책상’을 다른 책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이유는 도색 작업 때문이라고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결벽증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4살 아들 엑스가 집무실에 방문했을 때 책상에 코딱지를 묻힌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결단의 책상’은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존 F. 케네디 등 8명의 대통령이 사용하면서, 미국 대통령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상으로 꼽힌다.
◇'딥시크, 별 거 아니네'…챗GPT 주간 이용자 4억명 돌파
중국의 저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서도, 오픈AI의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2개월 만에 33% 증가하며 4억명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2억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2배로 늘어난 것이다. 개인을 비롯해 기업 고객 역시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유료 기업 이용자 수도 200만명에 달했다. 한편 딥시크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미국, 일본, 한국, 대만,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용 금지령이 내려졌다.
◇'재계 6위' 진격의 한화…두 달 만에 시총 32조 급증
방산·조선해양 부문을 앞세운 한화그룹이 트럼프 시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포스코그룹을 제치고 재계 6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 시총 합계는 74조1890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32조원 급증하며 8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국내 방산 대장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022년 2월 5만원대에서 현재 64만원대로 11배 넘게 뛰었다.
◇업비트·코빗딱 걸렸네…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두 거래소에서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외국기업·다국적기업의 세금 문제와 역외탈세 방지 문제를 조사하는 부서로, 과세당국이 이번 조사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국경 간 탈세 행위를 추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주소·전번·문자' 싹 털어가는 테무…고객 정보 국외이전 확대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하면서,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 처리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테무가 21일 업데이트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르면 개인 세관 코드, 거래 금액, 주소, 전화번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가 국내외 27개 제3자 기업에 위탁 처리되며, 서비스 이용 시 이를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 또 기존에 국세청만 대상으로 했던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범위에 ‘한국 판매 파트너’가 추가됐다. 이로 인해 국내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범위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한 관리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용 안 부럽다"…1년 만에 주식재산 6조 늘어 12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작년 초 5조7475억원에서 최근 12조228억원으로 1년 만에 6조원 이상 증가해 12조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초 5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올해 초까지 2배 넘게 뛰어 12만원대까지 급등한 덕분이다. 이로 인해 과거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38.7%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91.2%에 달해 두 사람 간 주식 재산 차이가 약 1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진은숙 부사장은 누구?
현대차에서 첫 여성 사내이사가 나올 전망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1년 현대차 ICT본부장으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ICT 담당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며, 그룹 총괄을 맡은 장재훈 부회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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