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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악화된 경영 환경 정면 돌파"
창립 57주년…미국·인도 등 고수익 지역에서 투자 성과 창출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최자연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미래 소재 중심의 신사업 추진과 인도, 미국 등 철강 고성장 지역에 투자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31일 기념사를 통해 "창사 이래 철강 사업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 왔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철강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에너지 소재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업 세대부터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자랑스러운 포스코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장 회장은 최근 철강 관세 등 글로벌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초일류 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지금,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숱한 어려움에도 불굴의 의지와 지혜로 이겨낸 포스코인의 DNA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핵심 사업의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면서 "지금 하지 않으면 자칫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꾀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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