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전쟁에 '금 사재기'…골드바 판매 중단
[딜사이트경제무료 슬롯머신 이승석 기자]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인 '금 사재기' 열풍이 일면서 한국조폐공사가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12일 조폐공사는 "급등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금 원자재 수급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10일 트로이온스당 2908.17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거래소의 금 거래 대금도 971억원까지 치솟았다.
◇공정위, 신한·우리銀 현장조사…'L무료 슬롯머신 담합' 재조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주택담보대출비율(L무료 슬롯머신) 담합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시작했다. 공정위는 12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도 조만간 현장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은행은 L무료 슬롯머신 자료를 공유해 대출 조건을 유사하게 맞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퇴직연금 실질수익률 마이너스…수수료만 1.7조 챙겼다
퇴직연금 수수료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반면, 수익률은 최근 10년간 2%대 저조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금융사에 납부한 수수료는 총 1조6840억원에 달했다. 매년 수수료가 증가하는 것은 해마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금융사들의 운용 성과와 상관없다. 한편 퇴직연금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2.07%로, 지난해 물가상승률(3.6%)에도 못 미쳐 실질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메타가 인수 나선 한국 스타트업…'퓨리오사AI'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미 경제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2021년 ‘워보이’, 지난해 ‘레니게이드’ 등을 출시했다. 메타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퓨리오사AI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올해 AI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대 650억달러(약 9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첫 영업익 1조…크래프톤 주가 14% 급락 왜?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지만, 증권사의 부정적인 향후 전망이 발표되면서 12일 주가가 10%대 폭락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 급락한 32만25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PUBG) 외 신작을 통한 개발·퍼블리싱 역량 증명 없이는 밸류에이션이 확장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인 4명중 1명은 코인러…30대 절반 이상 "코인 투자"
한국 성인의 25%가 가상자산을 보유해, 미국(19%)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오픈리서치가 발표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4%)가 가장 많았으며, 40대(43%), 20대(39%), 50대(33%)가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 투자의 주요 이유로는 ‘단기 높은 수익 기대’(51%)가 가장 많이 꼽혔고, 주변 추천(47%), 편리한 입출금(39%), 24시간 거래(23%) 등이 뒤를 이었다.
◇동생은 사장·형은 이사회의장…코리안리의 형제경영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금융당국의 지적에도 형제 경영 체제를 고집하고 있다. 원종익 회장이 이사회 의장, 동생 원종규 대표가 경영을 맡는 구조로, 시장에서는 이로 인한 이사회 견제 기능 약화와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 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경영유의사항으로 개선을 요구했지만, 코리안리는 사외이사 회의 후 원 의장을 재선임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은 구조라고 지적했지만, 현재는 구조 개선을 강제할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신동빈 285억·정용진 159억…유통 CEO 배당금은
국내 유통기업들이 올해 결산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유통업계 주요 오너들이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4개 계열사에서 285억원을 받으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마트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배당금이 103억원에서 15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103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건축 제외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다만 재건축 기대가 높은 14개 단지는 투기 우려로 규제를 유지했다. 서울시는 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6곳도 규제에서 제외했으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전역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러 최고 여성갑부' 고려인 이혼…자산이 무려 11조
러시아 최고 부자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의 다툼으로 총격전까지 벌인 끝에 이혼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고려인 김씨가 창업한 와일드베리스는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해 6월 러시아 최대 옥외광고 업체 루스 아웃도어와 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바칼추크가 이를 반대하면서 부부가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바칼추크가 협상을 위해 와일드베리스 사무실을 찾았다가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여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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