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25일 17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신현수 기자]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2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일각에선 웅진그룹의 유동성을 문제 삼고 있지만 시장의 공통된 평가는 자금 마련에 전혀 문제 없다는 것이다. 웅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넉넉지 않지만 소유 중인 유형자산의 가치가 상당해 자산유동화는 물론, 이를 기초로 한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웅진그룹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91억원이며, 유동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을 더할 경우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선DB금융투자에서 조달하는 7000억원 외 20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장부에 드러난 금액만 보면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자금을 마련이 쉽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웅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형자산까지 더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선렉스필드CC의 경우 1홀당 매각가가 1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1홀당 60억원에 매각된 프린세스GC(공주)나 80억원에 팔린 루나엑스CC(경주)와 달리 렉스필드CC의 경우 수도권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관리가 잘 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다른 핵심 자산인 경기도 부천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의 경우 감정가액이 30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감정평가사들의 전언이다. 실제 웅진플레이도시(대지면적 8만4527㎡·용적률 54.45%)의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3.3㎡당 505만89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상하면 1258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지역이아파트, 학교, 도시근린공원 등에 둘러쌓여 있고, 현재는 자연녹지구역으로 묶여 있긴 하지만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돼 있어 토지 용도 변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웅진그룹이렉스필드CC와 웅진플레이도시를 매각해 프리드라이프 인수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측이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제값을 받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새주인 찾기도 쉽잖을 것으로 전망해서다. 따라서 해당 유형자산을 활용해 금융권에 담보대출을 받지 않겠냐는 것이 IB업계의 시각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웅진그룹이 렉스필드CC 지분을 66.67%, 웅진플레이도시를 80.26%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유형자산을 매각하면 4000억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지만 현 부동산 시장을 볼 때 쉽지 않다"며 "렉스필드CC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2000억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기에 유형자산 담보대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웅진플레이도시 역시 1050억원의 지급보증이 들어가 있는 상태긴 하지만 담보대출로 1500억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웅진그룹이 인수자금 마련에 난항을 겪을 경우 오너 일가가 직접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최근 웅진 오너 일가가 경기 이천시 소재의 개인 부동산을 500억원에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장 한관계자는 "웅진그룹이 상조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만큼 어떤 형태로든 인수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며 "렉스필드CC와 웅진플레이도시의 가치가 높긴 하지만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금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사재를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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