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24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신현수 기자] 웅진그룹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DB금융투자가 인수금융 주관사로 선정, 인수대금 9000억원 가운데7000억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2000억원은 웅진이 특수목적법인(SPC)에 에쿼티 출자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24일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인수금융의 경우 5000억원 규모의 선순위와 2000억원 규모의 중순위로 나뉜다"며 "선순위 5000억원은DB금융투자와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절반씩 책임지고 중순위 2000억원은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 사모펀드, 법인투자자 등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웅진그룹이 자체적으로 4000억원 가량을 준비하고, 나머지 5000억원을 DB금융투자 등에서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웅진그룹은 2000억원만 준비하는 것으로 딜(Deal) 구조가 바꼈다. 이는 웅진그룹이 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선 렉스필드CC나 웅진플레이도시 등의 자산유동화가 필요한데, 급박하게 처분하기 어렵다 보니 인수금융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주식매매계약(SPA)는 내달(4월) 체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8500억원에서 1조원 선에서 프리드라이프 몸값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웅진그룹은 2019년 코웨이를 인수했다가 재매각한 사례가 있다 보니 이번 프리드라이프도 비슷한 행적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웅진그룹은웅진씽크빅을 인수 주체로 코웨이 경영권 지분을 매입하는 데 2조원 가까이 투입했고, 해당 자금의 대부분을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금융기관에서 조달했다.
이후 웅진그룹은 유동성을 이유로 코웨이를 인수한 지 3개월 만에 매물로 내놨고, 넷마블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웅진그룹은 정수기 렌탈 사업부(웅진렌탈)를 코웨이에 흡수합병 시켜 매각한 탓에 시장에서 적잖은 뭇매를 맞았다. 만년 적자 사업부였던 웅진렌탈을 처리하기 위해 인수금융을 조달해 코웨이를 인수했던 것으로 비춰졌던 까닭이다.
하지만 이번 프리드라이프 딜에서는 코웨이 때와 같은 상황은 연출되지 않을 것이란 게 웅진그룹과 DB금융투자의 입장이다.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가 코웨이 때의 절반에 불과하고, 웅진그룹의 재무 체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된 만큼 금융부담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극동건설은 오래 전 이야기인 데다 PF 리스크가 있었고, 코웨이는 당시 웅진 체급에 비해 딜 규모가 컸던 사례"라며 "이를 근거로 논리를 세우는 건 설득력이 없을 뿐더러 웅진의 체급도 커졌기 때문에 자금 조달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웅진의 현금성자산이 적다는 이유로 인수 여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유동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산들이 많다"며 "현금성자산만으로 조달 여력을 국한하지 않고 시야를 좀 더 넓혀서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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