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순위 현정인 기자]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뮨온시아는 이중항체를 플랫폼처럼 확장,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이 회사의 이러한 목표는면역항암제 시장이 커지면서기존 단일항체 대비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적은 이중항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4일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단일항체에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한 후, 이를 기반 삼아 이중항체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7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 중이며, 이중 IMC-001과 IMC-002가 주력 파이프라인"이라고 말했다.
IMC-001은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적응증은 ▲NK/T세포 림프종 ▲TMB-H 고형암 ▲수술 전 선행 화학용법(Neo-ajuvant) 세 가지다.이뮨온시아는 IMC-001을 NK/T세포 림프종으로 시작, 바이오마커 기반 고형암으로 확장, 수술 전 선행 화학용법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MSD의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BMS의 옵디보 등 여러 PD-L1 타깃 약물이 상용화돼 있는 만큼 후발주자인 이뮨온시아는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이뮨온시아가 PD-L1 억제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밝은 성장성과 무관치 않다. 김 대표는 "2022년 6월 중국 아케소의 카도밀리맙(Cadonilimab)이 자궁경부암에서 허가 받으며 PD-L1 이중 항체의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며 "PD-L1이 이중항체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커져가는 시장(2023년 65조원→2028년 100조원)을 고려해 PD-L1 억제제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NK/T세포 림프종은 전체 림프종 중 약 5%에 해당하는 희귀암이며, 주로 동북아 지역에 발생해 글로벌 제약사들은 진출하지 않은 시장"이라며 "NK/T세포 림프종을 국내에서 허가 받고 유럽시장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력 파이프라인은 CD47을 타깃하는 IMC-002다. CD47은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항원이다. 길리어드(매그롤리맙)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제약사가 CD47을 타깃하는 항암제 개발에 나섰지만, 적혈구에 붙는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을 포기한 상태다.
이뮨온시아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항체 발굴에 집중했다. 바로 IMC-002다. 김 대표는 "IMC-002는 암세포에는 강하게 결합하지만 적혈구에는 거의 결합하지 않는 항체"라며 "임상에서 안전성도 확보됐다"고 말했다.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IMC-002는 현재 임상1b상에서 간암 코호트 환자 등록을 마쳤다. 오는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효능 및 안전성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삼중음성유방암(TNBC) 코호트는 현재 환자 등록 단계로 내년 ASCO에서 결과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뮨온시아가 단일항체를 활용해 이중항체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선 두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IMC-201도 개발했다. IMC-201은 CD47과 PD-L1 두 가지를 타깃하는 파이프라인으로, 김 대표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IMC-001, IMC-002 병용 대비 IMC-201이 더 강한 효능을 보였다.
한편 이뮨온시아의 최종 목표는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회사 내부적에서 세운 목표 실현 시기는 2029년 하반기다. 대상은 희귀암인 NK/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삼은 IMC-001이다. 2상 종료 후 오는 6월 최종결과보고서(CSR) 완성, 희귀의약품 신청을 거쳐 2029년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 주주인 유한양행과 시너지도 점쳐볼 수 있다. 김 대표는 "IMC-001 상업화 관련해 이뮨온시아는 비임상·임상, 생산 및 국내 허가, 유한양행은 약가와 급여 등재, 영업 및 마케팅, 재고관리 등 역할분담을 통한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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