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5일 15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 다운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다운 신현수 기자] 웅진이 국내 1위 상조기업인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나선 가운데 향후 실적 측면에서 본업인 교육사업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고령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상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웅진 측도 교육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상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단 입장이다.
웅진그룹 내 매출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회사는 웅진씽크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의 과반(59.05%) 이상을 책임졌다. 다만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학령인구 감소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660만3000명에 달했던 학령인구는 ▲2022년 643만8000명▲2023년 627만7000명 ▲2024년 610만9000명 ▲2025년 591만1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이렇다 보니 웅진씽크빅의 매출액 역시 2022년에는 9333억원에 달했으나2023년 8901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도 8672억원을 기록해 3년 간 연평균 3.6%씩 감소했다. 문제는 10년 뒤인 2035년에는 학령인구가 412만8000명으로 올해(591만1000명) 대비 30%나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웅진씽크빅의 주요 고객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기간 각각 35%, 46%씩 감소할 전망이다. 교육업 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보니 웅진 역시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나서게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웅진이 상조 기업을 미래의 밥으로 점찍게 된 것은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생산가능인구(15~64세)가 3591만2000명으로 고령인구(2894만3000명)보다 696만9000명 많지만, 5년 뒤인 2030년에는 고령인구가 생산가능인구보다 180만4000명이나 많아진다. 더불어 지난해 상조 시장의 선수금 규모는 9조4500억원으로, 2015년(3조5200억원) 대비 168% 급성장했고, 올해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도 "현재 웅진씽크빅과 같은 교육분야의 성장세는 둔화했다 보니, 미래 성장성이 큰 상조업계를 신성장동력으로 점 찍었다"며 "그간 M&A를 계속해 준비하고 있다가 이번에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들과 결합 상품도 낼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웅진이 프리드라이프를 품더라도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당장의 재무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말기준총차입금의존도(45.4%)와 순차입금의존도(39.9%) 모두 높아, 인수 이후에도 상환해야 할 부채 부담이 상당한 까닭이다.이에 웅진은향후 프리드라이프의 현금 흐름을 활용해 부채 상환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다운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