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권총 암살 제보받았다"…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 안태현 인턴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과 관련한 제보가 접수됐다며 경찰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해당 문자를 보낸 사람들이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르면 오늘 신변 보호 요청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철강·알루미늄 25% 관세폭탄…한국도 직격탄
트럼프 대통령이 12일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철강·알루미늄 및 253개 파생상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미국과 협상을 통해 면세 쿼터를 적용받던 한국산 철강 제품은 더 이상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철강 제품에는 25%, 알루미늄 제품에는 10%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번에는 알루미늄 관세율도 25%로 올리고 모든 예외와 면제 조항을 폐지했다.
◇"30개월이상 소고기 수입하라"…한국 압박하는 美업계
미국 전국소고기협회(NCBA)가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에 대한 소고기 월령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전국소고기협회(NCBA)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30개월 연령 제한이 한국에서 민감한 이슈라는 것을 알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일본, 대만에선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해 30개월 제한을 해제했다며 한국에서도 이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고기 월령 제한은 2008년 당시 국내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광우병 우려가 일자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도록 양국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美-우크라 '30일 휴전' 전격 합의…전쟁 끝나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30일간 휴전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11일(현지시간) 미국과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휴전 합의는) 러시아의 수락과 이행이 필요하다”며 “당사자들의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도 재개할 방침이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보 보장과 광물 자원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정을 신속히 체결하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너 몰린 김병주 MBK 회장…국회 증인 채택에 세무조사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데 이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후 금융업계 후폭풍이 거세지자 국세청과 국회도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MBK가 최근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등 각종 논란을 벌인 것과 관련 국세청이 투자금 회수 과정의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계대출 한달 새 4.3조 증가…주담대 5조 늘었다
지난 1월 10개월 만에 감소하는 듯하던 가계 대출이 한달 새 다시 증가했다. 1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동월 기준 지난 2021년(9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크게 견인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별 주담대 증가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3.3㎡당 분양가 3120만원…첫 3000만원 돌파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12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처음으로 3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8월의 2474만원보다 약 600만원 이상 오른 수치다. 전국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이 이루어진 것이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에도 국토부의 기본형 건축비 인상 고시 등 간접공사비와 노무비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통3사 '짬짜미' 딱걸렸네…과징금 1140억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7년간 번호이동 숫자를 조절하며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140억원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12일 “이동통신 3사는 2015년 11월부터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를 조절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번호이동 경쟁을 피하기 위해 짬짜미를 해오며 이득을 취해온 것이다. 업체별 과징금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통해 번 수익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SK텔레콤 426억원, KT 330억원, LG유플러스 383억원이다.
◇카드사들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고객피해 예방"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카드사들이 잇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가 최근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홈플러스 사태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 새 차 뽑은 트럼프 "와우"…주가 3.8%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테슬라 쇼룸으로 만들면서 추락하던 테슬라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전날 15% 넘게 폭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사격에 3.79%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개인 비용으로 새로 구입한 빨간색 테슬라 '모델S' 운전석에 앉으며 "와우,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취재진들에게 "8만달러(약 1억1600만원)에 판매되는 이 차량을 수표로 구매했다"며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려면서 "내 구매가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에 시달리는 테슬라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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