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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황재희 기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거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 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포인트를 증정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1회차 캠페인을 진행한 후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2회차를 진행하는 등 올 한해 최소 6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씩의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행사로 진행 중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종이다.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 받아 친환경 용기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18만명 이상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20여만점 이상의 물품을 기부했고, 60여만개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100여톤 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객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마련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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