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현대리바트가 수입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라인을 확대하며 고급 아파트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황재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리바트는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 중 하나인 이탈리아 브랜드 발쿠치네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올 3분기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 발쿠치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연내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백화점에 브랜드 쇼룸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앞서 2017년 이탈리아 아란쿠치네와 주방가구를 포함한 빌트인 가구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신규 계약한 발쿠치네와 함께 B2C 시장 뿐 아니라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에서 추진 중인 고급 아파트 재개발 및 리모델링 사업을 노리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아파트 재건축 단지별 고객 니즈를 사전에 분석, 발쿠치네와 아란쿠치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주방 가구 제품군을 통해 계약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급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고 취향이 까다로운 만큼, 일부 지역은 각 동마다 다른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건설사와의 계약에 앞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따낸 발쿠치네는 파리, 뉴욕, 베를린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로 꼽힌다. 기능성을 강조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함께 유리, 티타늄 등의 소재를 사용한 파격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두께 2mm의 가장 얇고 가벼운 초경량 주방 도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 무소음 자동개폐 도어 등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5년 B2C 주방가구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 브랜드 리바트 키친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123년 전통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를 론칭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