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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유하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폭탄’을 강행하기로 한 탓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 관세에 대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 예고해 관련주의 투심이 위축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106.17포인트) 하락한 2359.25포인트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4.56%(112.41포인트) 내린 2353.0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4022억원 사들이고 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2억원, 1737억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부 하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예고하면서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4.46%)가 5만36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6.42%)는 현재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도 동반 하락 중이다. 현대차가 5.37% 하락하며 18만1500원에 거래 중이고 기아가 5.24% 하락해 8만5000원에 거래가 형성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4% 하락한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약·바이오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5.17%), 삼성바이오로직스(-4.86%) 모두 5%대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6%(20.37포인트) 하락한 667.02포인트에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각 3.43% 하락한 663.8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3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원, 137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제약-바이오는 물론 2차 전지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현재 알테오젠(-7.58%), HLB(-1.04%), 삼천당제약(-1.4%), 휴젤(-5.13%) 등 하락하고 있다. 특히나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이 7%대 급락하며 3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2차 전지주 에코프로그룹주도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65%), 에코프로(-1.73%) 모두 하락하고 있다.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이날 5.64% 하락하며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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