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손을 잡고 MZ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체험 서비스와 신개념 매장을 선보인다.
[딜사이트경제슬롯 슬롯시티 황재희 기자]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킥더허들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과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과 킥더허들은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 MZ세대를 겨냥한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해 건강 관련 식품, 보조제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사업협력은 현대백화점의 중장기적 성장전략인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중 하나"라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플랫폼 사업 영역과 높은 시너지가 예상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 300%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 약사의 상담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영양제 구독 서비스 ‘핏타민’을 비롯해 스포츠·운동 카테고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사업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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