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임순재 루크투자연구소 대표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2월 20일(목)
[딜사이트경제무료 슬롯머신 이승석 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마지막 질문 열어보도록 하죠. 오늘 가장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섹터입니다. 미디어·엔터 관련한 종목들. 중국의 한한령 해제 소식과 함께 반등 보인 종목들이 많고, 52주 신고가 기록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주가의 랠리를 펼쳐낼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보십니까?
◆임순재= 일단 뭐 상당히 긍정적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 말부터 해서 엔터 관련된 종목들이 주가가 조금씩 올라온 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계속 얘기했던 게 실적이 계속 좀 부진했다라는 측면이었는데, 이게 올해부터는 각 소속사들의 빅 그룹들이 컴백을 하면서 실적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나와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여기에 8년 만에 한한령이 해제가 된다면, 그동안 중국 관련된 매출이 비공식적으로 계속 좀 발생이 됐는데, 공식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 내에서, 지금 한한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엔터사들의 앨범 판매의 한 20%가 중국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한령이 풀리게 된다면 중국에서 한국 그룹들의 앨범 판매량이 지금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이뿐만 아니라 공연까지 같이 재개가 된다면 그만큼 수익성은 상당 부분 개선될 가능성은 있다라는 관점에서 보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한한령 해제는 아직까지는 좀 더 봐야 되긴 하겠지만, 일단 5월부터 해제가 될 것이다라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나왔다라고 보시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여도은= 사실 중국은 공식적으로 한국의 콘텐츠를 제한한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물밑에서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중국 소비자들이 다 소비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대놓고 공연을 한다든가, 뭔가 새롭게 게임을 론칭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게 되는 환경이 마련될지 여부가 관건인데요.
이게 근데 단독 보도이기도 하고, 시점이 5월이기 때문에 아직 시차가 좀 남아 있거든요. 그 사이에 중국이 우리나라한테 등을 돌리거나 하면… 지금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좀 애매한 상황이잖아요.
◆임순재= 어떻게 보면 중국에서 이렇게 한한령을 푸는 이유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자기 편을 확보하겠다라는 측면이 좀 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해보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하셨듯이 중국에서 한한령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에도 (한한령 자체는) 있었기 때문에 한한령 해제에 관련된 기대감이 계속 작년 이후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열렸다”라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좀 이를 것 같고요. 열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도은= 사실 중국이 한한령 해제에 관련한 내용들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에 대해서 투자 규제를 완화해 준다거나, 아니면 대출 규제도 더 풀어주고… 미국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들 들어와, 우리가 다 하게 해줄게" 이런 분위기, 그러니까 미국과 중국 간의 싸움 속에서 내 편 만들기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5월에 풀린다는 내용이 전해지기 전에 본격적으로 상승 랠리를 펼쳐 나가고 있는 엔터주들… 지금 52주 신고가 경신한 종목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에서 탑픽을 SM을 고르셨어요.
◆임순재= 네, 과거에 SM 같은 경우는 중국 관련된 매출이 상당히 발생을 했다가 한한령 이후에 크게 위축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중국이 열린다라고 하게 되면 그만큼 기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SM은 지금 각 그룹마다 중국 멤버들이 다 끼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JYP 같은 경우는 중국 멤버를 안 쓰기로 유명한데요.
◇여도은= 대만 멤버는 있죠.
◆임순재= 대만 멤버, 트와이스의 쯔위 같은 경우도 있는데, 그 외에는 그렇게 중국 멤버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SM 같은 경우는 상당히 중국 멤버들을 선호했던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한령이 풀려서 만약 중국에서 판매가 본격화된다라고 하게 되면, 중국 소비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중국 멤버가 있는 그룹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좀 더 많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특히 지금 SM의 대표 그룹이라고 하고 있는 NCT 같은 경우도 그렇고, 에스파도 중국 멤버가 있고 하니까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 보시면 어떨까. 그러니까 한한령이 해제되면 가장 큰 수혜를 입지 않을까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도은= 지금 보니까 JYP 같은 경우에도 보이스토리 같은 그룹들이 중국 보이그룹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룹이 좀 적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기는 하는데요. SM이 탑픽이지만 모든 엔터사들 다 볼 만한 거죠?
◆임순재= 다 관심 있게 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이브도 올해 하반기에는 BTS가 컴백을 한다고 하고요. 하이브 입장에서 보면 매출이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고요.
JYP도 지금 중국이 아니어도 일본이나 미국 내에서 계속 실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으로 보면 엔터 관련된 종목들을 이제부터는 보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도은= 알겠습니다. 엔터주의 52주 신고가, 그리고 그 후의 랠리. 과연 재작년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해 기대해 보겠습니다. 루크투자연구소 임순재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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