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임순재 루크투자연구소 대표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2월 20일(목)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안태현 인턴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자 첫 번째 질문들 열어보겠습니다. 에코프로그룹주 참 오랜만에 이야기하는데요. 강세를 어제장까지 보였죠. 오늘도 장 초반에 변동성이 있는데요. 현재 구간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1%, 에코프로가 0.47% 대 강세를 보입니다. 업황 얘기보다는 주주들을 생각하겠다는 내용이 시장에 전달되고 나서 주가가 오르고 있네요.
◆임순재= 네, 그렇죠. 에코프로그룹주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많이 빠졌죠. 주가가 빠지다 보니 에코프로에 투자를 하셨던 여러 주주들께서도 불만이 상당히 큰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경영진에서도 이런 부분을 좀 더 잘해 보겠다는 의지로 연봉의 70%는 현금으로 받고 30%는 에코프로, 즉 자사주로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코프로그룹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본인의 연봉이 올라가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연봉이 깎이는 효과이기 때문에 그만큼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도은= 그러면 더 이상 빠질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이 좀 만들어지네요.
◆임순재= 일단 2차 전지 관련된 종목들의 악재는 웬만큼 시장에 나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도 폐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가 되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나올 악재는 대부분 나온 거 아니냐는 그런 심리가 있어요. 그런 부분이 최근에 주가의 하방을 어느 정도 막아놓고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가 전기차의 판매가 얼마만큼 증가할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지금 국내 업체들 같은 경우 미국하고 유럽이 주 판매처인데, 이 지역 내에서 전기차가 얼마큼 잘 팔릴 것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최근 1월 데이터를 보면 미국하고 유럽 내 전기차가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한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작년보다는 잘 팔렸다고 보이는데요. 다만 12월에 비해서는 1월의 계절적인 수요 때문에 판매량이 좀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1월보다는 좋아졌지만 작년 12월보다는 나빠졌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판매 회복이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이른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보조금 폐지가 예고되어 있는데 과연 얼마만큼 폐지를 할 것인가도 관건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전기차 구입할 때만 주는 보조금뿐만 아니라 AMPC(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라는 보조금도 폐지 여부가 아직 불확실해서 그런 부분을 좀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2차 전지주가 과거 2022년과 같은 랠리를 보인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단순히 수급에 따라 트레이딩 관점으로만 접근해 보시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여도은= 네. 그러니까 열심히 회사 내부적으로 주주에 대한 가치를 키우기 위한 정책들을 펼쳐내지만, 결국에는 그 가치를 펼쳐내려면 돈을 잘 벌어야 되는데 돈을 잘 벌 수 있을 만한 환경이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은 부분이 제한적인 상승을 만들겠군요.
◆임순재= 네. 그럴 가능성이 좀 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여도은= 그러면 에코프로그룹주에 대해서 탑픽을 꼽는다거나 그러기는 좀 어렵겠네요.
◆임순재= 그렇죠. 제가 2차 전지주를 썩 좋게 보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라서요. 지금 상황에서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체 주가가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큰 수익률보다는 짧은 수익률로 단기 트레이딩 가능한 구간이라고 보입니다. 무리하게 트레이딩을 하기 보다는 지금 하고 계시는 수준의 금액으로 트레이딩을 하시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여도은= 다른 2차 전지주 전반도 업황이 비슷하잖아요. 그럼 에코프로그룹주 외에도 전체적으로 트레이딩 관점이실까요? 오늘 LG에너지솔루션의 탄력이 꽤 강한데요?
◆임순재= 그렇죠. 미국 내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시장 판매 강화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또 내년부터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미국 시장 내에서 양산하겠다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향후에 ESS 시장 자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ESS 시장에 대해 과연 트럼프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를 좀 더 보셔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ESS용으로 들어가는 LFP 배터리는 현재 미국 내에서 관세를 부과 받지만 수입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ESS용 LFP 배터리의 미국 내 판매를 제약을 하는지 여부도 같이 확인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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