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게임 최지웅 기자]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정·재계는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국 전자산업의 거목이 졌다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한종희 부회장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생전에 온화한 리더십으로 유명했던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르는 '샐러리맨 신화'로 많은 귀감을 샀다.
이날 삼성 전·현직 임원들은 일찍부터 빈소를 찾았다.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등 삼성전자 현직 사장단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아울러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현석 전 CE부문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 전직 임원들도 발걸음했다.

한때 한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투톱 체제를 구축했던 경계현 고문은 오후 6시 8분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무슨 말을 하겠냐"며 서둘러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빈소에 도착한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에 (한 부회장과) 식사도 했다"며 "믿기지 않는다"고 비통함을 드러냈다.
가전업계 라이벌 LG전자의 조주완 사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전자산업에 오랫동안 기여했고, 훌륭하신 분이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외 개그맨 윤택 씨도 빈소를 찾았다.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에 삼성 임직원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슬롯머신게임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장과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홈페이지에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배너를 걸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중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조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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