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2월 19일(수)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강지영 인턴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두 번째 질문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일단 자사주를 매입했고요. 어제는 자사주를 3조원 넘게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이 시장에 전해지자마자는 사실 주가가 별로 안 움직였어요. 그래서 왜 이러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탄력이 붙더니 오늘도 좋습니다.
◆이권희= 이사회 결과를 보고 이과생들의 대거 이사회 진출, 그리고 결정이 좀 기술적으로 바뀌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붙어있고요. 거기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아무리 빠졌어도 347조가 되니까 그러면 1% 미만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주가의 영향보다는 앞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거라는 기대감이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어제 좀 아쉬웠던 건 이사회에서 또 3조 추가 매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여도은= 남은 7조 중에 3조를요?
◆이권희= 네, 3조를 5월 말까지 매수한다고 했는데요. 매수 물량 5000억은 임원들한테 상여금으로 처리하겠다, 보너스를 주식으로 주겠다고 했거든요. 그만큼 열심히 일 하라는 거죠.
◇여도은= 주주 가치 올리려면 그렇죠. 지금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사장 3만 주 팔잖아요.
◆이권희= 네. 5000억은 그 재원으로 쓰고 2조5000억원은 주주 가치 제고를 하겠다고 했는데, 소각한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
◇여도은= 여기서 소각 얘기가 같이 나와주면…
◆이권희= 바로 6만원 갔죠. 아직 그것까지는 안 나왔는데요. 또 아쉬운 건 이재용 회장이 아직 이사회에 정식 멤버로 등재가 안 됐습니다.
◇여도은= 최종 대법원으로 올라가서 그런 걸까요?
◆이권희= 그건 아닌데 아직까지는 삼성물산 쪽에 포지션이 더 크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 같고요. 전면에 나서면 문제가 생길 때 책임을 져야 되니까 리스크 해치 차원에서 그렇게 한 걸로 보이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잠깐 주가 상승의 제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건 이제 레거시 반도체가 지금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또 최근 분위기가 삼성전자의 HBM에 너무 쏠려 있었잖아요.
◇여도은= 다들 목 빼고 거기만 지켜보고 있어요.
◆이권희= 지금은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여도은= HBM 쪽에 이제 관심이 없다고요?
◆이권희= HBM4 준비 잘하겠지, 이런 기대감이 있죠.
◇여도은= 막연한 거 아닌가요?
◆이권희= 그런데 얼마 전에 평택에 파운드리 공장을 다시 재개하겠다, 다시 램프업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거기에서 베이직 다이 관련 얘기가 나왔습니다. HBM4는 3E와 다르게 다이가 들어가야 합니다.
◇여도은= 그게 다르군요.
◆이권희= 한마디로 기판 하나가 더 들어갑니다. 근데 그걸 반도체처럼 만들어야 되거든요. 인터포저 역할을 하는 걸 하나 더 넣는데 SK하이닉스는 그걸 만들지 못해서 이미 TSMC랑 협업하기로 되어 있고요. 그런데 삼성전자가 그 물량을 만들겠다고 얘기한 건 그만큼 HBM4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거고, 그래서 파운드리가 회복되고 적자가 줄어들 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요즘에 자동차랑 전력 반도체 관련해서도 열심히 하고 있죠. 그게 결국에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올리겠다는 거고, 유리 기판 얘기가 거기서 파생되는 겁니다. 유리 기판을 삼성전기가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삼성전자가 숟가락을 얹었죠. 그 얘기는 삼성전자가 개발을 하고 삼성전기는 만드는 역할로 가겠다는 건데요. 결국에는 그것도 파운드리랑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HBM4 아니면 파운드리 쪽으로 뉴스가 나와야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여도은= 두 가지 키워드가 언급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주가가 더 올라갈 것이다.
◆이권희= 그게 성장 모멘텀이고 레거시 쪽은 회복 모멘텀인 거죠.
◇여도은= 평택 이야기하셨잖아요. 지금 평택에 공장을 많이 만들어서 라인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그쪽을 더 확실하게 밀어주는 게 파운드리 관련 모멘텀을 붙일 수 있는 내용인가요?
◆이권희= 네 맞습니다. 파운드리 램프업을 하겠다고 했고, 화성 캠퍼스가 메인이었는데 지금 평택 캠퍼스로 지휘부를 옮긴다고 했죠. 그래서 평택 캠퍼스로 연구 인력들이 대거 이동될 겁니다. 평택에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높겠죠.
◇여도은= 제 최측근이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화성에 있었는데 이제 평택으로 본부가 다 이전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제 회사가 멀어지니까 출퇴근이 더 오래 걸린다 이런 볼멘 소리를 했는데, 왜 그쪽으로 옮길까 했더니 이런 내용들이 있었군요.
◆이권희= 맞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조선업에서 일하기 힘드셨던 분들이 다 평택으로 가서 일을 하셨거든요. 지금 평택에 공장을 굉장히 많이 지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더 가동된다고 얘기가 나오면서 전공정 장비부터 원익아이피스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건요. 삼성전자가 투자를 좀 과감하게 하지 않겠냐 이런 기대감도 붙어 있는 겁니다.
◇여도은= 목표가가 6만5천원이요? 너무 약하게 쓰시는 거 아니에요?
◆이권희= 마음은 8만원 정도로 쓰고 싶은데 지금은 사실 6만5천원도 좀 버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6만5천원 가면 대박인 거고요.
◇여도은= 이 정도 기세라면요?
◆이권희= 기세를 타면 또 많이 올라가겠죠.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전제 조건들이 하나씩 해결 될 때마다 주가가 레벨업 할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요. 지금 120일선을 뚫으려면 6만원대 가야 되거든요. 일단 거기까지는 안착을 하고 3월 넘어가야 6만5천원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탄핵 국면이 정리되는 게 아마 3월 중순 정도니까요. 올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선물을 굉장히 많이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물은 거의 안 사죠. 선물을 산다는 건 결국 현물을 마지막에 사면서 끌어올려서 선물을 팔고 나올 텐데요. 그걸 보면 한 3월부터는 외국인들이 현물을 좀 사지 않을까 합니다.
◇여도은= 그럼 또 삼성전자를 사니까요?
◆이권희= 또 마침 3월 31일에 공매도가 해제되죠. 그러면 오히려 현물 거래가 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도은= 그런 모멘텀으로 일단 3월까지 삼성전자 랠리를 기다려 보도록 하겠고요. 손절가는 5만원으로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