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 강지영 인턴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빅테크 수장들과 민영기업 심포지엄에 참석해 무역전쟁을 앞두고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美 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
- 오늘(18일)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
-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리는 의미로 2월 셋째주 월요일로 지정.
- 유럽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커지자 방산주들이 상승한 영향.
- 유럽권 대표 지수인 범유럽스톡600지수는 0.54% 뛰며 사상 최고치 경신.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독일 DAX는 1.26%, 프랑스 CAC는 0.13% 상승.
◇"상호관세 시행 땐 美 물가 2%p 상승"
- 미국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호관세가 전면 시행되면 올해 말 미국 소비자물가를 2%p 가량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혀.
- 더불어 "미국에 수입되는 상품의 평균 관세율이 지금의 3% 미만에서 약 20%로 오르면,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올해 말 4.6%에 달할 수 있다"고 말해.
-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싶다”고 밝혀.
◇시진핑, 빅테크 수장 모아놓고 심포지엄
- 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3개월 만에 민영기업 심포지엄(좌담회)을 열어.
- 미국과의 본격적인 무역전쟁을 앞두고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
- '빅테크 박해'의 상징 마윈 알리바바 CEO, 량원펑 딥시크 CEO, 런정페이 화웨이 CEO, 왕촨푸 BYD 회장 등 첨단 기술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
◇미·러, 18일 사우디서 장관급 회담
-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회담 개최.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회복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여.
- 이에 '유럽 패싱' 우려가 커지자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미·러 주도의 종전 협상에 대한 대응 방안,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 보장 방안, 유럽의 자체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논의.
◇비트코인 9만6000달러대 '횡보'
- 대표적인 트럼프 트레이드로 관심이 쏠렸던 비트코인은 현재 투자 열기 시들해져.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들을 내놓지 않고 있고, 관세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
-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6084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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