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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이승석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이른바 ‘아르헨티나 밈코인’ 사태 등으로 19일 한때 9만3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9시20분(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1% 하락한 9만5605달러(약 1억37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최저 9만333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솔라나는 4.22% 급락한 169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최저 160달러까지 하락하며, 일주일 전 대비 약 18%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더리움(2.66%), 리플(3.68%)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규제 완화 등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의 악재로 9만6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특히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추천한 밈코인 ‘리브라’ 가격이 폭락하면서 ‘사기’ 의혹이 불거진 것도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페이스북이 발행한 리브라 밈코인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대량의 매도세가 나오며 94% 폭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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