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석 앵커

◦출연: 최민지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2월 20일(목)

◇키워드1. 6만전자?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안태현 인턴기자] 오랜만에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5만800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11월26일(5만8300원) 이후 처음인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건 자사주 소각과 K칩스법, 반도체 수급 개선 등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12.02% 상승했는데요. 다시 ‘6만전자’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키워드2. K칩스법

K칩스법 통과 소식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입니다. 어제(19일) 장 마감 기준 SK하이닉스(4.05%), 한미반도체(8.74%)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K칩스법은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p 상향하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질 예정입니다.

◇키워드3. LG엔솔, 글로벌 호재

LG에너지솔루션이 어제(19일) 글로벌발 호재 소식에 상승세를 타면서 2차전지주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어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42% 오른 3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다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30% 오른 13만5200원,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24%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처럼 상승세를 보인 건 도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더불어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의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합니다.

◇키워드4. LS, 머스크 수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인 xAI가 새 AI모델 '그록3'를 공개한 가운데 어제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LS ELECTRIC이 xAI 데이터센터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어제 장 초반 LS네트웍스도 25%까지 상승폭을 키웠고, LS에코에너지, LS ELECTRIC 등 LS그룹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키워드5.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법인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5%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19일 롯데케미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 기업 몽타주 오일 DMCC 컨소시엄에 파키스탄 법인 지분 75.01%를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 147억원에 이 법인 지분을 인수했으나, 최근 중국의 저가 공세로 PTA의 수익성이 악화돼 매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키워드6.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9일)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6.5% 상승한 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남양유업 주가는 장중 7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남양유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속적으로 주주 친화적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키워드7. 두산에너빌리티

상승세를 이어오던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늘(20일) 장 초반 4%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한 바 있는데요. 18일에는 개장 직후 8% 넘게 오른 3만55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18일 이후에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가능성과 제조 경쟁력에 무게를 두고 있어, 주가 동향을 계속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