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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석 앵커
◦출연: 이진실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2월 25일(화)
◇키워드1. 코코아 가격 하락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안태현 인턴기자] 최근 톤당 1만260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코코아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현재 톤당 9100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코코아 가격 급등의 주원인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이상 기후로 인한 재고량 급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초콜릿 제조사들이 대체재를 사용하면서 코코아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코코아 가격이 하락하면서 코코아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 ‘위즈덤트리 코코아(COCO)’는 올해 들어 17.1% 손실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워드2. 위너스 따따블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가 상장 첫날 이른바 공모가 대비 4배인 따따블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위너스 주식은 24일 코스닥시장에서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상장 첫날 종가까지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 이후 처음입니다.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공급해왔는데요. 최근엔 에너지 하베스팅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키워드3. 알리바바 AI 투자
중국의 e커머스 대기업 알리바바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3년간 총 3800억위안, 우리 돈 약 75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2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알리바바가 지난 10년간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한 금액을 뛰어넘는 수준이자, 중국 민영기업이 AI에 투자한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알리바바는 이 금액을 데이터센터와 같은 AI 인프라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인데요. 특히 이번 발표는 AI 기술을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키워드4. 메리츠금융지주 2위
24일 메리츠금융지주의 시총이 23조8400억원을 기록하며 신한지주를 제치고 금융주 시가총액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배구조 개편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덕분으로 평가되는데요.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원메리츠’ 전략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통합 지주사로 출범했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후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2024년에는 전문경영인을 신임하며 실적 개선에 집중하면서, 지배주주 순이익 2조306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키워드5. 리츠 반등세
지난해 부진했던 리츠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리츠가 11.3%, 롯데리츠가 10.8%, 한화리츠가 5.7% 각각 오르는 등, 올해 들어 주요 리츠 종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지며 자금 조달 비용이 줄었고,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탈이 탄탄한 국내 자산을 보유한 대형 리츠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키워드6. 해운주와 조선주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 및 조선업에 대한 견제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24일 국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을 대상으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국내 해운업계가 반사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업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에 대량의 선박을 발주한 글로벌 선사들이 계약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계약 취소 후 대체 발주를 하거나 신규 계약을 진행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 조선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키워드7. 백신 관련주 출렁
중국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미국의 백신 관련주들이 출렁였습니다. 24일 개장과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등 백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날 질병관리청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히면서, 상승했던 백신주들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여러 기업들이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실제로 상용화된 제품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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