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박세현 기자] 세계 최초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를 개발한 고성능 첨단 복합소재 기업 아이씨에이치(ICH)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CH는 지난 26일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의 '기업민국'에 출연해 주요 제품과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기업민국은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아이템, 사업성과 등을 소개하는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ICH는 2012년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를 개발했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업계에서 유일한 원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김영훈 ICH 대표는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에 "휴대폰, IT 기기들이 소형화되고 슬림해지면서 연성 인쇄 회로 기판(FPCB) 등 부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박막형 필름과 같이 얇은 제품인 동시에 IT기기에 특화된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ICH는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MFA를 양산, 개발하게 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PU 사업부 인수, 생산 안정화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냈다.

김건우 글로벌마케팅센터 차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복합소재는 OLED 패널에 결합해 외부 충격과 열을 확산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OLED 복합소재는 모니터나 테블릿에 적용이 되는 제품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화면에 열이 방출되도록 도와준다.

ICH의 주요 제품에는 고밀도 PU폼이 있다. 김정식 글로벌마케팅센터 차장은 "고밀도 PU폼은 기기의 종류에 따라 두께를 얇게 만들고 있다"며 "구조, 두께, 소재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ICH의 MFA는 세계 최초 필름형 박막 안테나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품 자체가 프레스 공정으로 제작돼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제품이 제작된다는 장점이 있다. 필름소재의 높은 유연성을 이용해 곡면, 평면 관계없이 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공정 방식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 안테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CH는 2021년 자체 개발한 MFA 기술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IT 디바이스형을 중심으로 원소재, 복합소재에 이어 첨단소재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김 대표는 "상장 이후 투자와 인수합병(M&A)로 수직계열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을 하나씩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PU폼은 테블릿 PC, 노트북, 모니터 등 IT용 OLED에 사용돼 내구성을 높여준다.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던 OLED가 IT 시장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IT용 OLED 출하량은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3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밝은 시장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PU폼 사업부와 도금 생산라인 인수를 진행했다. 외부 업체 의존도를 낮춰 수급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ICH는 군포, 화성, 안산, 베트남, 인도 등 5개의 국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법인은 2012년 회사 설립과 함께 세워졌다. 인도시장에 선구적으로 진출해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수직 계열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공정의 연결성은 수직계열화에 있다"며 "가격과 품질이 같아야 하는데, ICH는 수직계열화를 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차세대 배터리 신제품과 OLED AI 관련된 제품을 미리 준비했다"며 "다가올 시장에 대한 준비를 마친 것이 가장 큰 잠재력과 성장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