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석 앵커
◦출연: 현정인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2월 26일(수)
◇키워드1. 떠오르는 새내기 株
[딜사이트경제안전 슬롯머신 무료게임 안태현 인턴기자] 어제 엘케이켐이 코스닥에 입성했죠. 장중에는 공모가 2만1000원 대비 200% 넘게 올랐었고, 180% 오른 상태로 마감해 새내기주 잔혹사가 끝난 게 아니냐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케이켐은 2007년 설립한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ALD)용 리간드 및 프리커서를 개발·제조한 회사입니다. 또다른 새내기주 위너스 역시 올해 첫 따따블을 기록하는 성과를 얻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공모주 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지만, 공모주 불패 신화는 지나갔다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성급한 투자보다는 신중하게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2. 라이벌의 ‘원팀’
국내 방산 시장에서 라이벌이였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이들이 ‘원팀’을 결성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을 통해 상호협력을 하겠다는 건데요.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한화오션은 잠수함 수출 사업을 주관하며 각사의 장점을 살려 함께 힘을 합칠 예정입니다. 두 곳이 국내 방산 시장에서는 경쟁을 벌이지만, 관세 전쟁이 한창인 해외 수출에서는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 양사 모두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키워드3. 사라지는 ‘성장성 1호’
성장성특례 1호로 코스닥에 입성한 셀리버리가 상장 폐지됩니다. 한 때는 시가총액 3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상장 6년 만에 코스닥 퇴출이 결정됐습니다.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12년 만인데요. 어제부터 내달 6일까지 7거래일 동안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마감 기준 143원까지 떨어지는 등 '동전주'로 급락한 모습 보였고, 오늘 또한 12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 하락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키워드4. CJ 바이오사이언스 L/O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AI 기반 신약 플랫폼의 해외 기술이전 기대감을 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AI 기반 신약 플랫폼은 ‘이지엠’을 말하는데요. 이지엠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신약 후보물질, 바이오 마커 발굴을 합니다. 이번에 회사가 타깃으로 한 염증성 장질환은 난치병에 속해, 그 시장 규모가 올해 36조원에서 2030년 4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아직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기 까지 단계가 꽤 많이 남은 상황이라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키워드5. 먹구름 낀 반도체
마이크로소프트가 2개 데이터센터에 대한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의 수익 실현 시점이 불투명한데,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겠냐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반도체 보조금 정책 재검토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보조금을 받고 있고, 점유율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키워드6. 금리 2.75%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내렸습니다. 시장에선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성장률 전망치가 1.5%로 하향 조정된 게 한몫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관세정책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고려했다는 해석입니다. 금리 인하로 코스피 지수도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날 장 초반 1%대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2630.29p에 마감했습니다.
◇키워드7. ‘호재’ 가득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25일, 지난해 3조5573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연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다만 이러한 호재에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에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고원가 재고 소진,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으로 매출 원가율을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안전 슬롯머신 무료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