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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황제 접견' 논란…20일 수감 중 외부인 70번 만났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이승석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돼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동안 70차례 외부인을 접견해 하루 평균 3.5회꼴로 외부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대부분이 변호인 접견(66회)으로, 일반 접견(2회)과 장소 변경 접견(2회)도 포함됐다. 이는 과거 ‘황제접견’ 논란이 있었던 재벌 총수나 정치인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으로, 이를 두고 접견 제도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는 내부 지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변호인 접견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환율에 기름 부을라…이창용 "2월 금리인하 확정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달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환율 상황에 따라 금통위 판단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6일 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월 금통위가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조건부”라며, 새 데이터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환시장 상황이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통위원들은)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면 기름을 붓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경보에 잠 깼는데…충주 지진 규모 4.2→3.1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이 초기에 해당 지진의 규모를 4.2로 잘못 추정한 탓에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4분 후인 오전 2시39분쯤 지진의 규모를 3.1로 정정했다. 현재 육상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 5.0 미만의 지진은 최대 예상진도가 5 이상일 경우, 예상진도 2 이상인 시군구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반면 최대 예상진도가 ‘4 이하’이면 예상진도가 2 이상인 지역에만 안전안내문자가 전송된다.
◇네이버, 연 매출 10조 시대…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10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성장한 10조7377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조9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실적이 발표되자 7일 네이버 주가는 장 초반 23만5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해 AI 전략을 총괄하게 되면서, 네이버가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고도화에 성공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대왕고래에 등 터진 개미…테마주 무더기 폭락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경제성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7일 국내 증시에서 대왕고래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2% 급락한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석유(13.8%), 흥구석유(9.08%) 등 석유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정부 관계자는 '대왕고래 1차 시추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1차 시추를 통해 양질의 저류층, 두꺼운 덮개함, 셰일층을 확인했지만 탄화수소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였다"고 밝혔다.
◇말로만 '5G 전환'…통신비만 월 2만5000원 더 지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5G로 전환된 이후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비가 LTE 대비 약 2만5000원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이동통신사가 5G 서비스 인가 당시 예상한 월 증가분인 2011원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참여연대는 이를 두고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인가 신청 당시 LTE 가입자 평균 매출을 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산정해 5G 요금 부담 증가폭을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5G 전환 초기에 고가 요금제만 제공하고, 5G 전용 단말기 마케팅에 집중하며 가입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마피'도 모자라 '더블계포'까지…지하실 뚫은 오피 분양권
금리 인하 속도가 기대보다 더뎌지면서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무피'(프리미엄 없음) 매물뿐 아니라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계포’(계약금 포기)에 ‘더블계포’(계약금 두 배 포기) 매물이 등장한 가운데, 마포·서초·강남구 등 서울 핵심지에서도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당분간 어려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美의회, 딥시크 금지 법안 추진…"중국에 정보 유출"
미국 의회가 정부 소유 기기에서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당 대런 라후드 의원과 민주당 조시 고테이머 의원은 딥시크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안 우려를 이유로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탈리아와 호주, 한국 등도 정부 차원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해군과 NASA 등이 이미 차단 조치를 취했다.
◇'제2의 테슬라'가 어쩌다…니콜라, 파산보호 신청 임박
수소 전기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조만간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는 지분 매각 등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했지만, 지난해 3분기 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재정 위기에 빠졌다. 2020년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뉴욕증시에 데뷔했던 니콜라는 한때 시가총액이 포드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투자회사 힌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의 주행 영상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이후 미국 증권 당국의 조사까지 이어지며 한때 2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현재 1달러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트럼프 장남 “가상화폐는 미국 패권의 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가상화폐는 미국 패권의 미래”라며 과도한 가상화폐 규제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온도 서밋(Ondo Summit)에 참석해 “나는 가상화폐가 금융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지나치게 규제해 본래의 가치를 잃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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