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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롯데슈퍼가 근거리 상권 기반 고객 중심 매장 구축에 힘쓰며 슈퍼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황재희 기자] 고물가에 고객들의 먹거리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가성비 제품 도입을 확대하고 최저 가격을 내세워 다른 매장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슈퍼는 가성비 끝판인 끝장상품을 도입하는 점포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언남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5개 점포가 끝장상품 도입 점포로 운영 중이다.
끝장상품이란 연간 판매데이터를 기준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식품을 선정해 동업계 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공급하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롯데슈퍼는 언남점의 매장 개편을 위해 연간 채소, 축산 매출 상위 품목을 추출해 끝장상품 상시 운영이 가능한 상품을 선정했다.
상품 도입을 완료한 후에는 일자별로 변동되는 시세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 직원이 직접 가격을 변경할 수 있는 끝장상품 전용 가격표시판을 도입했다.
롯데슈퍼는 언남점에서 2개월간 진행한 테스트 과정에서 고객들이 상시 운영 채소 외에 시즌 채소를 희망한다는 점과 뒷다리살과 같은 가성비 부위 외에 인기 부위 수요도 높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여름 채소인 오이를 비롯 고객의 수요가 높은 삼겹살, 갈비 등 20여가지 품목을 도입해 지역 내 고객의 니즈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롯데슈퍼 언남점은 근거리 상권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롯데마트의 펫 브랜드 콜리올리 상품을 최초로 도입했다. 언남점이 위치한 용인시 기흥구는 반려가구 비율이 전국 대비 약 10% 가량 높고, 반경 2km 내 반려동물 매장이 한 곳도 없어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언남점은 최저가격 상품을 기반으로 슈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 새로운 매장이다”라며 “앞으로 슈퍼가 가진 장점을 적극 강화한 점포 운영으로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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