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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6000원 시대 온다는데…자영업자·대형마트 희비 교차
황재희 기자
2023.02.21 17:17:09
원부자재값에 주세 인상 이유로 소주·맥주 가격 상향 조정
자영업자 매출 타격 우려…대형마트 '사재기' 특수 기대감
대형마트 한복판에 제로 슈거 슬롯무료게임 신제품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다. 사진. 황재희 기자.
대형마트 한복판에 제로 슈거 소주 신제품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다. 사진. 황재희 기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소주와 맥주 가격이 또 오른다. 소주는 원료 등 원부자재값 인상, 맥주는 세금 인상이 주 요인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특히 서민술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소주의 소매 가격이 6000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업계와 외식업계에서는 희비가 교차한다. 가뜩이나 고물가로 시름하는 자영업자들은 타격을 우려하는 반면, 대형마트 등에서는 단기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주병 공급 가격이 1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22.2%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10년 만에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이 7.8%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결과다.


4월부터는 맥주 가격도 인상된다. 앞서 정부는 맥주에 붙는 세금을 리터당 30.5원 올린 885.7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20.8원에서 인상 폭이 더 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재 편의점에서 1950원으로 판매되는 소주는 병당 2000원대로, 식당이나 주점 등 업소에서는 현재 5000원대에서 6000원대까지 오를 거라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류 가격 인상은 국내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수입 맥주값도 뛸 예정이다. 정부의 주세 인상 계획에 따라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을 취급하는 하이네켄코리아는 업장용 제품을 이달부터 평균 9.5% 올린다. 하이트진로도 크로넨버스1664블랑 등 수입 맥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뒤따라 상향 조정하는 관행을 고려할 때, 시간차를 두고 다른 수입 맥주 가격도 줄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수입맥주 4~6캔에 8000원~1만2000원에 판매하는 편의점 할인 프로모션이 축소될 수 있다.


주류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져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지난해 국내 대표 주류업체들은 소주와 맥주 가격을 6~8.2% 가량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를 지난해 2월 7.9% 인상했다. 이어서 3월에는 맥주 테라와 하이트를 7.7% 올렸다. 오비맥주도 같은 기간 오비, 카스, 한맥 출고가를 평균 7.7%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도 소주 처음처럼의 출고가를 6~7% 올린데 이어 지난해 11월 클라우드 출고가를 8.2% 인상했다.


그러나 주류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 판매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가정용 시장에서 최근 2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한 성장한 데다,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유흥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격 변동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자영업자자들이다.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는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서울시 관악구에서 주꾸미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해에도 소주값이 오른 탓에 우리 가게도 5000원으로 인상했다"며 "안 그래도 장사가 안되는 마당에 6000원에 소주를 팔면 손님이 줄어들게 뻔다. 그렇다고 안 올릴 수도 없고 걱정"이라고 말했다.


A씨 가게의 경우 주류 납품회사로부터 '처음처럼'은 박스 당(30개) 4만2000원, 제로소주 새로는 4만4000원에 들여오고 있다. 맥주 카스와 테라는 20개에 3만3600원에 사온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박스 단위로 대량 구매하기 때문에 체감하는 인상폭이 더 크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은근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가격 인상에 앞서 미리 대량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에도 주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리자, 이마트 소주 판매량은 일주일 사이 80% 가까이 급증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5% 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주는 18도 이상의 알코올 성분으로 뚜껑만 열지 않는다면 맛이나 품질 등이 변질될 우려가 없어 별도 소비기한이 없다"라며 "본격적인 가격 인상 전에 소주를 대량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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