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약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황재희 기자]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미주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에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한 결과다. 하이트진로는 미주 지역에서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에서 3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쟁 제품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도수 낮은 소주나 과일 소주를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해외 유통망은 대형마트에 집중했다. 미국 코스트코와 타깃, 독일 에데카와 메트로 등 현지 주요 대형 매장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참이슬과 다양한 맛의 과일소주를 입점시켰다. 또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와 시음대를 설치해 현지인들에 K-소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스포츠, 문화와 연결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 뮤직페스티벌, 독일 클럽 행사, 이탈리아 영화제 등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들을 후원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주 수출액은 최근 5년간 평균 17%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는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서구권 국가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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