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를 초청해 지난 2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플레이 황재희 기자]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개모집한 자연기반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 163개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연기반은 농·수산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농식품분야 6개 업체와 수산분야 4개 업체가 선정돼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됐다.

먼저 농식품 분야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펄프몰드 및 용기/패키징 개발(나누) △대체육 원료인 식물성 단백질(슬롯머신 무료게임 플레이P)개발 및 제조(에이라이프) △미래 식물성 대체 단백질 대량 재배 시스템(바이루트) △플라즈마 활용 양액 재활용 시스템(퓨어플라텍) △스마트 저온 창고 구축 통한 농산물 중개(한국농업데이터) △저메탄 사료 제조 솔루션(엔텍바이오에스)가 발표했다.

이어 수산 분야에서는 △딥테크 기반 양식장 스마트화 솔루션(타이드풀) △해적생물 활용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에이븐(쿨베어스) △스마트 수질 측정기 및 스마트 양식 플랫폼(소더코드) △스마트 양식 기술 고도화 사업(갱본)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날 농식품 및 수산 펀드를 보유한 투자기관과의 회의도 함께 이뤄져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투자자들에게 투자 적절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및 팁스(Tips) 연계도 진행돼 사업 모델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패스파인더H, BNK벤처투자를 포함한 10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