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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환수율 최지웅 기자]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용 장비 수요 급증에 발맞춰 재고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들의 긴급한 주문에 신속히 대응하고, 납기 준수와 품질 보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HBM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주문 스케줄과 결제 조건에 따라 재고를 일정 부분 보유할 수밖에 없다"며 "TC본더 같은 주요 장비는 미리 생산해 두지 않으면 납기일조차 맞추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주문형 생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제조 및 납품 주기가 길어질 수 있어 일정 수준의 재고를 미리 확보해 시장 수요에 대응해나가는 게 유리하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고객사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쌓아두며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한미반도체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1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6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21.6%로 8.4%포인트 상승했다. 한미반도체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HBM 필수 공정 장비인 '열압착(TC) 본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미반도체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HBM3E 12단 이상의 고사양 HBM을 생산하기 위해 7번째 TC 본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연내 7공장이 준공되면 2조원 규모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재고 확보를 통해 주문과 동시에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매출 실현 주기가 단축되고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51.5% 증가한 5조5892억원, 영업이익은 638.7% 늘어난 255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더불어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141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4.2% 증가했다.
생산과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보니 재고자산회전일수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한미반도체의 재고자산회전일수는 2023년에는 406일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83일로 223일이나 짧아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한미반도체가 주요 고객사들의 요구에 맞춰 생산 속도를 높이면서 재고자산회전일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금, 중도금, 잔금 등 결제 조건에 따라 재고 관리에도 차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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