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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마트가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확대에 맞춰 대체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텀블러, 물병 등 100여종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이마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4일부터 음식점, 커피 전문점 등에서 종이겁, 플라스틱 빨대와 같은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면 다회용컵을 비롯한 대체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그, 락앤락, 스탠리, 써모스, 조지루쉬 등 10여개 브랜드 200종 상품을 운영하는 등 텀블러 상품을 확대해왔다.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이마트의 텀블러와 물병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 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텀블러 할인 행사에서는 락앤락과 써모스 물병 등을 최대 40%, 지그 헬리아 텀블러는 20%까지 할인한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종이와 스테인리스 소재 빨대 역시 20% 할인하는 등 다회용컵과 관련 용품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텀블러 브랜드 지그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보온용기 브랜드로 행사 기간에 쏘리어스 텀블러 1개 구매 시 추가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신세계그룹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팬을 위해 SIGGX랜더스 텀블러도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다.
김찬수 이마트 주방용품 바이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트렌드로 텀블러와 물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용도의 상품을 확대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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