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대형마트들이 하반기 대규모 주류 기획전을 연다. 2030 홈술족부터 연말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격대와 제품군을 넓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하기 황재희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대대적인 와인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와인 1000여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상반기 행사보다 제품 선정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고객 반응이 좋았던 와인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인기 품목의 경우 준비 물량을 15% 늘렸다. 이틀만 운영했던 일별 초특가 한정 와인 행사도 일주일로 확대됐다.
이마트는 환율 인상을 고려,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 이상의 사전 기획을 통해 물량 확보와 대량 발주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와인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칠레 가성비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산타리타 트리플 C는 와인장터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1865 헤리티지 블렌드, 시데랄,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등 인기 품목들도 상반기보다 많게는 20%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앱의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서는 희소성 높은 한정판 와인과 치즈, 하몽 등을 최대 5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시간 SSG닷컴 역시 인기 와인과 위스키를 한정수량 판매하는 SSG 와인마켓 행사를 연다. 합리적인 가격의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랭쉬 무싸 2017부터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독수리 에디션 등 온라인 전용 상품이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와인, 위스키,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600여종 준비해 할인 판매하는 주주(宙酒)총회 행사를 개최한다. 2030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위스키, 증류식 소주, 막걸리 같은 주류와 관련요품을 한 데 모았다.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를 일별 한정 수량 판매하고,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 몰리두커 더 복서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발베니 12년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부터 잭다니엘 싱글배럴, 메이커스 마크 46 등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해창막걸리를 비롯한 프리미엄 인기 막걸리, 화요 등 증류식 소주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 제품과 하이볼 필수 아이템인 토닉워터 같은 연관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펙트에 "그간 코로나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품목도 와인에서 위스키, 막걸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홈술족 뿐 아니라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도 다양한 주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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