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둔 유통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성아 기자]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지역 5개 쪽방촌과 한국소아암재단, 전국푸드뱅크에 총 3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먹거리와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에 지원된 먹거리에는 간편죽, 즉석밥, 간식거리 등 어르신들까지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주를 이뤘다.
롯데홈쇼핑 또한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비대면으로 전달된 꾸러미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사골육수·당면·약과·곶감 등 명절 음식이 담겼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이 더욱 심해졌다”며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객들과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을 벌인 곳도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CU가 함께 모은 설 선물세트를 독거·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 CU에서 판매된 설 선물 판매를 시작하면서 진행한 ‘+1’ 행사에서 고객이 증정 상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면 CU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동원·농협 등 공급사들도 과일 선물세트, 종합세면용품 선물세트 등 각 사 인기 제품을 기부 대상 품목으로 내놓으며 동참하기도 했다.
캠페인 결과 약 100명의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BGF리테일은 고객들의 기부 품목에 CU 자체 기부 상품까지 더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를 각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르신 400여명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확률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