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갈수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설날인 1일 역대 최다 일별 확진자수인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안광석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1만8343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86만4042명이다.
신규확진자 1만8343명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처음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월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31일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증가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2∼3배다. 또한 설 연휴 접촉이 급증한다는 점과 연휴 이후 검사량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확진자 2만명 돌파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데일리임팩트에 “신규확진자 증가 추세이기는 하나,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초·중순 기준으로 0.91%였다. 다만 위중증률이 델타의 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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