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범의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이사회 11대 4 재편
[딜사이트경제무료슬롯머신게임 안태현 인턴기자]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측에서 추천한 후보 5명, MBK파트너스·영풍 측에서 3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11명, MBK·영풍 4명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양측은 25%의 지분을 가진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놓고 가처분, 기습 배당, 장외 매수 등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인 끝에 고려아연이 주총 직전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다만 MBK·영풍 측은 이날 영풍에 대한 의결권 제한이 위법하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한화에어로 '3.6조 유증' 제동 건 금감원…왜?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27일 공시자료를 통해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증권신고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정정요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혜수 앞세운 발란의 몰락…'제2의 티메프' 되나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1위 '발란'이 28일까지 정산 일정을 재공지한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 발란 대표가 입점 판매자들에게 사과하고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동성 위기론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앞서 발란은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을 제때 하지 못하고, 전 직원의 근무 체제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에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발란의 월 평균 거래액은 약 300억원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300여개다. 미정산 대금은 13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복현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부적절"…F4도 불참
금융감독원이 2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보냈다. 금감원은 이날 의견서에서 "상법 개정안이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된 현재로서는 재의요구를 통해 그간의 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불필요한 사회적 에너지 소모 등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 및 시장 신뢰를 위해 일단 상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이후 부작용을 보완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금감원장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 전날 밤 돌연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2600·코스닥 700 붕괴…현대차 이틀째 급락
28일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급락해 26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내린 2557.9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94% 하락한 693.76에 거래를 마치면서 700선이 붕괴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다음달 2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대차 주가도 27일 4.28%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3.53% 하락 마감했다.
◇"뼈저리게 반성"…백종원 사과에 더본코리아 반등
최근 '빽햄'의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사태 등으로 도마에 오른 더본코리아가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 등장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백 대표는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장중 14% 넘게 급등했으며, 전일 대비 1250원 오른 3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가 5000원?…"햄버거도 못 먹겠네"
패스트푸드 업계가 다음달부터 가격 줄인상에 나선다. 롯데GRS는 내달 3일부터 롯데리아의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린다고 말했다. 작년 2월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써브웨이 역시 다음 달 1일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버거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버거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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