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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자연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MBK연합)의 의결권을 제한하면서 양측의 법적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MBK연합은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불법적인 행위를 했다는 입장인 반면, 고려아연은 시점을 고려하면 적법한 조치였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까닭이다.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MBK연합은 법원의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기각 결정에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정기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검토 중이며, 고려아연이 임시주총 전부터 순환출자 문제로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또다시 순환출자를 감행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회사의 순환출자 고리를 만든 영향이 컸다. 영풍은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배당을 활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주총 직전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썬메틸홀딩스(SMH)가 영풍 지분 10.03%를 보유하면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 것이다.
실제 고려아연이 개최한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이 회사는 상호주 관계를 이유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다. 이에 영풍은 유한회사 와이피씨(YPC)를 설립해 고려아연 지분 25.4%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SMH를 통해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03%를 현물배당 받으며 다시 순환출자 구조가 됐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이 같은 행위를 문제 삼아 법원의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주총 하루 전 기각됐다. 이후 영풍은 SMH의 영풍 지분을 10% 이하로 낮추기 위해 1주당 0.04주 배당을 결정했다. 다만 SMH가 주총 전 장외 매수를 통해 영풍 지분을 다시 10.03%로 유지하면서 영풍의 계획은 무산됐다.
문제는 해당 사안을 놓고 양측이 격렬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SMH가 영풍 지분을 취득한 시점과 경로를 밝혀달라"며 "어떤 공식 통지나 증빙 서류도 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반면, 최윤범 회장 측은 "SMH 주식 취득 관련 잔고증명서 발급 시간은 오전 8시54분"이라며 "상호주가 형성된 만큼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반박 중이다.
나아가 정기주총이 끝난 직후 MBK연합은"영풍의 의결권이 위법하게 제한됐다"며 "즉시 항고와 효력정지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왜곡된 결과를 바로잡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최 회장 측도 "적절한 법적대응을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아낼 것"이라며 맞불을 놓아 양측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양측 모두 향후 계획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MBK연합은 정기주총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이사회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이사 선임을 적극 추진할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MBK연합이 사외이사 수를 4명으로 늘리긴 했지만 여전지 최 회장 측 인사가 11명으로 많은 만큼 고려아연을 완전하게 장악하기 위해선 이사회에 자신들의 인사를 더 밀어넣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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