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심볼 최자연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포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들이 이 회사 주식을 90억원어치 매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그룹 역사상 최대 금액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일환이다.
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약 30억원(4560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원(1360주), 8억4000만원(1262주)어치씩 주식을 사들였다. 이외 임원 49명은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원어치(6333주) 주식을 매수했고, 향후 남은 40여명의 임원도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배경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으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는데, 당시 주주들의 격렬한 반발로 다음날 주가가 13.02% 하락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블록화' 및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자금 사용처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이번에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지상방산·해양방산·우주항공 등의 사업경쟁력 제고에 활용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손재일 대표는 "1~3년 내에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로 신속히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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