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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스캐터 심볼 신현수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매출 증대에는 성공했지만, 판매관리비 증가와 기타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소폭 악화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8조6988억원의 매출과 2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52억원으로 0.3% 줄었다.
BGF리테일은 고물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규점의 질적 향상과 편의점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상품을 발굴했다. 특히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맛폴리 디저트 등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고물가 시대에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을 내놨다. 또 상품 운영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스마트한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이 신장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BGF리테일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우량 신규점 중심의 개점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점포수는 전년 대비 696점 순증한 1만8458점으로, 국내 편의점 최대 점포수를 달성했다.
그러나환율 폭등, 경기불황 장기화, 기온 하락 등은 BGF리테일에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했고, 이익 규모가 축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정비가 실적 변수로 작용한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양질의 신규점 출점 지속, 상품·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비용 안정화 등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FF(신선식품), HMR(가정간편식), 디저트, H&B, 냉동 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도 ▲메가 히트 상품 개발 ▲신규 카테고리 확장 ▲전략적 상품 육성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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