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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신현수 기자] CJ CGV(이하 CGV)의 전반적인 실적 끌어올리기에 성공했다. 국내 실적은 감소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해외법인의 호실적이 CGV의 성장을 도운 것으로 분석된다.
CGV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9579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7%, 54.6%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 규모는 504억원 늘어난 마이너스(-) 1738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9%, 2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각각 -76억원, -161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이에 반해 ▲베트남 2072억원(전년比 +12.1%) ▲인도네시아 1014억원(+9.4%) ▲튀르케예 1547억원(+32.1%) 등 매출은 큰 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신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호실적도 CGV의 전사실적에 기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11.3% 증가한 7762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CGV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국내외 멀티플렉스 운영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전략국가 중심의 SCREENX 기술 특별관 확대, 다수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에 따른 글로벌 영화 시장의 성장,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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