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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K-ICS 점검]①삼성생명, '금리·삼성전자 주가'영향에 건전성 악화
이진실 기자
2024.10.23 08:29:13
3분기 킥스 비율 197% 예상
자료=금융감독원. / 그래픽=김민영 기자
자료=금융감독원. /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진실 기자] 삼성생명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200%선까지 하락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다. 금리 인하와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겹쳐 삼성생명의 킥스 비율이 20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킥스 비율은 올해 1분기 212.8%를 기록한 뒤 2분기 201.5%까지 떨어졌다. 직전 분기 대비 약 10%p(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앞서 지난 2022년 실적발표회에서 킥스 비율을 200~240% 내외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킥스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금융당국의 권고치보단 높은 자본건전성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과 금리 인하가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며 자사에서 정한 목표치인 200%선 아래로 내려가기 직전인 모습이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을 뜻하는 말로 보험사가 위험에 처했을 때 이를 막을만한 자본이 얼마나 되는지, 즉 보험회사의 자본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킥스 비율의 분자는 보험사의 자기자본(가용자본) 분모는 보험사가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액수로 측정한 규모(요구자본)으로 구한다.

삼성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가용자본은 53조2470억원으로 1분기(54조4625억) 대비 1조2155억원 감소했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금리 위험액도 늘어나 킥스 지표의 분모인 요구자본도 증가한다. 삼성생명의 요구자본은 지난 1분기 25조5942억원에서 2분기 26조4194억원으로 약 8000억원 넘게 오르며 건전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킥스 비율은 금리 하락에 민감하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시중금리 1%p하락 시 생명보험사의 킥스 비율은는 25%p 떨어진다. 보험사가 1%p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부채 영향(민감도)의 기준으로 삼는 시중금리는 국고채금리와 파생금리(CRS, IRS) 등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장기상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자산보다 부채가 늘어나고, 결국 자본 감소로 이어진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시중금리가 1%p 하락할 때 자본이 약 5조4000억원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타 보험사와 달리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에도 킥스 비율이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말 실적발표 콘퍼런스콜(IR) 자료에서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가 1만원 상승이 킥스 비율 3%p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명시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보유지분율이 8.51%에 이르러 시장위험액이 높고 삼성전자 주가에 따른 자본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6월 말 기준 8만1500원이었지만, 9월 말에는 6만1500원으로 2만원 떨어졌다. 업계에선 계산을 통해 3분기 삼성생명의 킥스 비율이 197%까지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용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 삼성전자 주가가 6월 말 대비 약 2만원 하락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약 3~4%p의 킥스 비율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가하락에 따른 당사의 킥스 영향도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주가 변동에 따라 시장위험액이 영향을 받긴 하지만, 가용자본 역시 변동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지난해 2분기 이후부터 킥스 비율이 4개 분기 연속 하락세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진행한 실적 컨퍼런스콜(IR)에서 삼성생명은 최소 3~4년을 목표로 주주환원율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건전성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우선인 모습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향후 시장상황 및 규제환경 등을 고려해 적정수준으로 자본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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