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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사라진 클라우드…재기 가능할까
황재희 기자
2023.05.03 15:08:10
출시 10년 됐지만…국내 시장 점유율 4~5% 수준
카스-한맥, 테라-켈리 협공…수입·수제 맥주 강세
홈술 트렌드 타고 위스키·와인 등 고급 주류 인기
하반기 리뉴얼 예고…"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관건"
롯데칠성음료 맥주 슬롯머신 무료 드래프트와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맥주 클라우드 드래프트와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아픈 손가락' 클라우드의 재기는 가능할까.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황재희 기자] 클라우드는 출시 10년이 지났지만 경쟁사에 비해 존재감은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2014년 론칭 당시 배우 전지현을 기용하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이후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고전했다.


특히 올해 1분기 클라우드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나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은 클라우드의 위치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유흥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나홀로 부진'은 위험신호다. 시장 1위인 카스가 한맥과 공조, 점유율 40%대를 수성하는 가운데 2위 테라가 켈리와 함께 협공에 나선 상태다. 점유율 4~5% 수준의 클라우드는 마땅한 지원군이 없다. 최근 수입 맥주, 수제 맥주의 공세까지 더해져 클라우드의 입지를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에 집중, 설욕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패키지 디자인을 바꿨던 2년 전과 달리 브랜드를 전면 손질한다. 지난해 '전지현 카드'로 반전을 노렸지만 큰 소득이 없었던 만큼, 클라우드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클라우드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재발탁했다. 맥주 성수기인 5~8월을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클라우드 생드래프트가 만드는 생맥맛집'이란 콘셉트로 여름철 판매량을 끌어올린 뒤 4분기 브랜드 리뉴얼로 20대 젊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유흥시장 판매 확대에도 나선다.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번화가, 대형마트 등에서 공격적인 판촉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략이 현재 주류업계 트렌드와 시장 상황에 비추어볼 때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국내 맥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홈술 트렌드로 빠르게 전환됐다. 유흥시장과 가정시장의 판매 비중이 역전돼 각각 40 대 60을 차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가정에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는 브랜드 선호도가 더 뚜렷하다"며 "애용하던 브랜드에서 '굳이' 클라우드로 갈아탈 요인이 있어야 하는데, 클라우드의 브랜드가 신선하지 않다는 게 한계"라고 지적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한 것도 위기요인이다. 엔데믹 전환 후 소비가 증가할 맥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시장 1위 탈환을 위해 테라-켈리의 투트랙 전략을 구사 중이다. 테라는 브랜드 지지층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 전국 유명 축제를 후원사로 참여하고 MZ세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백을 내놨다. 켈리는 체험형 콘텐츠와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한다.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발탁, 광고를 진행 중이며 서울 강남,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등 젊은 층이 모이는 번화가에 팝업 스토어 '켈리 라운지'도 열었다.


오비멕주 역시 1위 수성에 나선다. 카스는 온라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가 맛집을 추천하는 '카스 어디집', 지인에게 메시지와 맥주잔 일러스트를 함께 전달하는 '카스 초대잔'을 진행했다. 크림 맥주 디스펜서와 같은 긋즈도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요즘에는 논알코올 카스 0.0과 한맥에 부쩍 공들이고 있다. 카스 0.0은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행사를 활발히 진행 중이고, 한맥은 리뉴얼을 단행했다.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한 것. 직장인이 많은 지역에서 '오피스 어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음악플랫폼 멜론과 함께 플레이리스트도 제작한다.


경쟁사들이 다각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 데 반해 롯데칠성음료의 전략은 모호하다. 클라우드 리뉴얼도 한템포 늦었고, 이렇다 할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올해 10살이 된 클라우드는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카스나 테라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출시 직후 전지현을 첫타자로 설현, 김혜수, BTS 등 탑모델을 연달아 기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최근 2~3년간 주류 트렌드가 다변화됐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위스키, 와인 수입량은 최근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위스키류 수입량은 844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38톤에서 78.2% 급증했다. 와인은 지난해 수입량이 7만1020톤을 기록해 7.2% 감소했지만 수입금액은 3.8% 증가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비자들의 주류 취향이 와인, 위스키 등으로 고급화되면서 맥주 소비율이 예전같지 못한데다 맥주 애호가들은 전통맥주 대신 수제맥주나 수입맥주 등 더 맛있고 새로운 제품을 찾는 경향이 높다"라며 "전통 맥주의 경우 경기 불황일수록 1위 브랜드를 찾는 경향이 높아 후발주자들이 점유율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신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일본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점도 클라우드에겐 부담이다. 올 1분기 일본 수입맥주 수입량은 8422톤을 기록해 같은 기간 위스키 수입량과 유사한 규모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가 하반기 클라우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클라우드는 2021년 이미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바 있다. 이에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제품 외관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제품의 원료 개선을 통해 맛에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제품 라인을 내놓는 등 존재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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