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세븐일레븐이 건강과 환경 가치를 강화한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다.
[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 에코(ECO) 매장을 서울 사당역에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푸드드림 매장의 2.0 버전으로 건강과 환경 가치에 관심이 높은 MZ고객들을 겨냥해 인테리어부터 상품 구성까지 차별화했다.
매장 벽면과 천장에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통합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점포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점포 근무자 유니폼도 페트병 재활용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적용했다. 시계성을 높인 와인 전용 매대, 자동 페이싱 선반 진열대 등을 도입해 근무자의 업무 편리성도 높였다.
대체육, 지속가능 식품 등 상품 구색도 신경썼다.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등 비건 제품군을 강화했다. 단백질 위주 먹거리를 찾는 이들을 위한 프로틴존을 마련해 닭가슴살과 단백질 음료 구성을 2배 이상 늘렸다.
이외에도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전용 코너,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 리필 스테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도 설치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푸드드림 매장을 도입한 데에는 기존 매장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푸드드림 매장은 전국 1250개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일매출과 고객 수가 일반점포 대비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과의 통합 작업을 실시한 이후 브랜드 전환 시 푸드드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푸드드림 에코 역시 기존 미니스톱 점포를 전환시킨 사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환경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건강한 라이스프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푸드드림2.0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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