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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슈링크플레이션' 돌풍…"눈속임" VS "벼랑 끝 전술"
황재희 기자
2023.01.17 17:20:24
식품가격 고공 인상에 소비 위축 심화 및 정부 압박 가세
대안으로 가격 유지하고 용량 줄여 가격 인상 효과
소비자단체 "일종의 눈속임 전략, 용량 변동 정보 밝혀야"
소비자들이 16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DB
소비자들이 16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DB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업계에 ‘슈링크플래이션’ 돌풍이 일고 있다.


[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제품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 및 용량을 소폭 줄여서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두는 기업전략이다. ‘패키지 다운사이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난 2022년부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는 데다, 정부도 관련 기업들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종의 소비자 눈속임 전략이라며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인 반면, 식품기업들은 벼랑 끝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해 1500원짜리 요거트제품인 비요뜨를 기존 143g에서 138g으로 줄였다. 오리온은 초코바 핫브레이크를 기존 50g에서 45g으로 줄이고, 롯데제과는 꼬깔콘을 7g2에서 67g으로 줄였다. 슈링크플래이션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용량을 줄인 과자류 제품들을 살펴보면 감소한 용량은 주로 5~10g 내외가 가장 많다. 보통 A4용지 한 장의 무게가 5g 정도로 알려져 있다.


중량만 줄인 게 아니라 가격을 올린 경우도 있다. 농심은 지난해 오징어칩 과자를 83g에서 78g에서 줄였지만 가격은 6%가량 올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PB 제품 역시 원부자재 가격 인상 여파에 따른 가격 인상 대안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밀가루 및 식용유 등 원부자재값 상승 여파 때문이다.


문제는 지난해 11월 원윳값까지 오르면서 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설을 앞두고 물가가 잡힐 기미가 없자, 정부는 최근 13개 주요 식품 기업 임원들을 소집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고물가 장기화로 지난해 3분기부터 유통업계에서는 소비 위축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망도 좋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슈퍼마켓·이커머스 등 국내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64'로 집계됐다. RBCI가 100이상이면 장사가 잘 될 것이라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RBSI는 지난해 3분기 '84', 4분기 '73'에 이어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유통 경기는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 2분기의 '66'보다도 낮은 수치다.


식품기업들이 가격인상을 망설이고 슈링크플레이션을 내세우는 이유는 또 있다.


고질적인 유통업계와의 공급단가 협상 문제에 원부자재값 및 인건비 인상 등 생산 비용의 인상분을 가격에 전부 반영하다가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경쟁사에 고객을 뺏길 수도 있다.


김주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식품기업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가격 인상 대신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일종의 가격 인상 효과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고 소비를 줄일 수 있겠지만 제품 용량을 줄여서 팔 경우 소비자는 모르는 상태로 구매하게 되는데 이는 일종의 눈속임 전략"이라며 "기업은 제품 용량에 변화가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이를 정확히 알리고 제품 포장에도 고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불만이 쇄도하는 상황이지만 식품업계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의 불가피함을 역설 중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원가부담이 큰 기업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없는데 오죽하면 기그렇게까지 하겠느냐"라며 "기업이 100원을 벌던 걸 50원만 벌어라고 하는 것은 감내 정도지만 100원을 벌던 게 -20원이 된다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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