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환수율 최태호 기자] 유안타증권 노동조합이 안방보험과의 소송 패소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두고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촉구했다.
유안타증권은 26일 오전 여의도 본사 건물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대비 66.12%가 참여했다. 오전 9시에 예정됐던 주주총회는 정시에 시작됐고, 부의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다만 주주 자격으로 참여한 유안타증권 2노조가 경영진에게 소송 패소에 따른 대규모 손실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이중석 유안타증권 2노조 지부장은 주주총회장에서 “안방보험 패소로 물게된 금액이 1911억원인데 유안타증권 전체 시가총액의 3분의1”이라며 “어떻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굴 수 있냐”고 비판했다.이어 “유안타증권의 주가가 액면가(5000원)에 못 미친 게 10년”이라며 “다음년도까지 주가가 액면가를 못 넘으면 임원 인센티브를 제한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인센티브 제한 안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이야기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중국 안방보험과 2017년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법정공방에서 패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소송비용 1911억원을 지급했다. 유안타증권은 해당 계약에 공동매도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본래 매각비율대로라면 배상금은 100억원 내외다. 하지만 공동매도인인 사모펀드가 청산하면서 홀로 배상책임을 떠안았다.
노조는 이날 해당 안건에 대한 사후 조치 경과 및 사전 방지책 작동 여부도 물었다. 구체적으로는 △책임자에 대한 문책 여부 △사모펀드 해산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조치 이행 여부 △구상권 청구 여부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계획 등을 질의했다.
최해호 준법감시인(상무)는 “안방보험의 소송 제기 전에 펀드가 청산해 관련 조치를 취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현재 펀드 LP(출자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걸로 전망된다”고 답했다.이어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만큼 책임소재를 현재 묻기는 어렵다”며 “해당 안건은 내부통제와도 상관없는 안건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안건 표결 전 퇴장했다. 다만 퇴장 전 내년 주주총회까지 주주들과 연대,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사측과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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