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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소송 지고도 배당만 챙긴 대만 유안타…회사 성장 모르쇠?
최태호 기자
2025.03.19 07:30:20
노조, 책임경영 촉구...이사회 진입 추진
이 기사는 2025년 3월18일 7시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슬롯 무료 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제공=유안타증권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최태호 기자] 유안타증권 노동조합이 대주주인 대만 유안타그룹과 이사회에 책임경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안방보험과의 소송 패소로 인한 대규모 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대주주는 배당만 챙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성장속도가 둔화됐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만 유안타그룹은 유안타증권 인수 이후 이렇다할 투자를 실시한 바 없다. 반면 최근 5년간 배당금으로만 초기 인수자금의 1/3 이상을 회수한 상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2노조는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 장기성장 계획 제시 등을 경영진에 요구하는 한편 주주들과 공동전선을 구축해 이사회에 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중석 유안타증권 2노조 지부장은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에 “(대주주와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판단으로 1600억원이 넘는 손실을 홀로 뒤집어쓴 것”이라며 “대주주를 비롯해 경영진 중 관련 손실에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다 내부통제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안방보험에 소송비용 1911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 체결 당시 불거진 법정공방의 결과다.


당시 유안타증권을 비롯한 공동매도인들은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취급 사실을 매수인인 안방보험에 알리지 않았다. 이에 안방보험은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에 주식양수도계약 위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했다. 법원은 유안타증권을 포함한 매도인들이 안방보험에게 166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안방보험은 국내법원에 중재판정 집행 허가도 신청했는데 법원들도 최종심까지 안방보험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유안타증권은 소송비용을 비롯한 1911억원을 홀로 배상했다.


본래 매각비율대로라면 유안타증권의 배상금은 100억원대 내외지만, 유안타증권이 전액을 배상했다. 이로 인해 입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선 유안타증권이 공동매도인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 문제는 공동매도인으로 참여한 사모펀드가 이미 청산됐다는 점이다.


유안타증권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중 일부. 지난 3분기까지 존재하던 소송충당부채가 사라졌다. 소송 관련 지급 비용은 1911억원이다.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에 “펀드 관계자들과 최대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구상권 청구가 되는지는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막대한 배상금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노조는 경영진과 대주주인 대만 유안타그룹의 방만경영을 지적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기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요구에도 나섰다. 대주주 차등배당 실시를 통해 향후 신사업 및 인재육성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지부장은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영업활동의 범위, 역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대주주는 배당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대주주가 책임감을 갖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만 유안타그룹은 인수 당시를 제외하곤 유안타증권에 별도 유상증자 등 자금지원에 나선 바 없다. 반면 최근 5년간 배당금으로 890억원을 수령했다. 인수자금 2750억원의 32.3% 수준이다.


대주주 변경 후 유안타증권의 증권업 내 위상도 떨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지난해 자기자본 순위는 14위다. 대주주가 대만 유안타그룹으로 변경됐던 지난 2014년 11위에서 3계단 떨어졌다.


이 기간 유안타증권을 제치고 덩치를 키운 증권사는 메리츠증권과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모두 대주주로부터 유상증자 형태로 자금을 지원받았다. 특히 교보증권은 대주주 무배당 및 차등배당 정책을 도입해 자본 축적에 힘을 싣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자기자본 성장률.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유안타증권도 당기순익을 축적하며 자기자본을 늘렸지만 속도는 상당히 느린 상황이다. 대주주 변경 이후 자기자본 성장률은 77.58%로, 전체 증권사 성장률(135.61%)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다.


노조는 일련의 사태의 원인을 책임 경영의 부재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선 요구사항들과 함께 직접 경영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내년 주주총회에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이사회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 지부장은 “현재 노조차원에서 지분 일부를 확보했고, 일부 주주들과도 만나 의결권을 위임받은 상황”이라며 “이사회 진입을 통해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와 함께 건전한 기업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유안타그룹은 유안타증권 지분 58.57%를 들고 있다. 다만 3%룰을 활용하면 노조에게도 승산은 있다. 상법은 주주총회에서 감사 또는 감사위원 선임시 대주주가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을 3%까지만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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