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 전라북도는 오는 2023년도 국가예산 9조1595억원이 확정 됐다며 전북경제의 도약과 민생안정, 전북 주도의 새로운 전북시대를 향한 확실한 동력을 확보했다라고 26일 밝혔다.
[이진명 기자] 앞서 국회는 내년 예산안 638조7000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3000억원이 감액된 금액으로 본회의서 의결‧확정했다. 전북도 예산은 전년 대비 5.1%가 증가되면서 역대 최대금액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정부의 재정기조 변화 등이 반영돼 도 국가예산의 비중이 큰 사회간접자본(SOC)‧문화‧관광‧산업‧중기 분야 예산 축소가 반영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증가 된 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사업,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기존에 도 주력사업이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서 전북도의 경제체질 강화와, 성장형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의 노고를 언급 하며 “전북도는 ‘위기로부터의 일상회복과 민생안정’, ‘전북경제의 도약과 전북 주도의 새로운 시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방점을 두고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427건 4618억원이 확보된 신규사업은 비교적 국비 확보액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대해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총 사업비 6조원 규모 사업의 시작으로 향후 4조 70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와 전북의 지속 성장‧발전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예타통과 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등이 2028년까지 1조 6201억원의 국비확보와 함께 관련 기업 유치, 유관 산업 성장 등 연쇄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유치 및 인재양성 기반 조성 관련 예산 부분을 살펴보면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조성’,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등이 있다.
기업유치 및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 집적화 공간조성과 인프라 개선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도의 산업기반이 더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한 인재 육성에 ‘3단계 산학연 선도대학 육성’,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 등도 증액‧반영되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의 핵심시책과 관련하여 예산은 다음과 같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79억원‘, ’탄소소재 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134억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50억원‘,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 구축 42억원‘,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 76억원‘ 등 산업‧경제분야 예산은 총 8465억원이 확보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87억원’, ’디지털 식품가공 생산 시스템 플랫폼 구축 89억원‘,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180억원‘ 등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1조 5379억원 이다.
문화‧체육‧관광산업에는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내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등 총 2541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새만금 분야에는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교통‧물류망 구축 예산과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 구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예산 1조 874억원이 확보 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주요 국도 건설‧개량’,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하천정비‘, ’어항개발‘ 등 총 1조 239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17억원‘, ’도시 생태축 복원 2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9억원‘ 등 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총 4조 1941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도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올해 국가예산 확보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정치권과 시군, 도는 오직 도민과 전북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새로운 희망, 새로운 전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