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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부는 롯데하이마트…희망퇴직 실시
10년차 이상 또는 만 50세 이상 1300명 대상
실적 부진에 2년9개월만에 인원 감축 결정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악화로 인해 인력 감축을 실시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황재희 기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10년 차 이상 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정확한 희망퇴직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은 약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최대 24개월 월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함께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0년 3월 희망퇴직 실시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하자 조직 군살을 뺴기러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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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3분기 1096억원에서 올해는 98.7% 감소해 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매장 수도 줄고 있다. 2019년 466개였던 매장이 2022년 407곳으로 3년도 안돼 59개 감소 했다.
롯데 하이마트는 희망퇴직과 함께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고 대형 매장 위주로 리뉴얼하며 체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 장기화와 함께 가전 제품 소비 패턴이 백화점과 이커머스로 이분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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