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커머스업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해 대규모 세일행사에 나선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하기 황재희 기자]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부터 건강식품·가전제품· 캠핑용품· 패션의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인기 상품 실시간 랭킹, 라이브 방송, 세일 쿠폰 증정 등 쇼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쇼핑객들까지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미리 소싱해 사전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 카테고리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G마켓과 옥션은 올해 첫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신설해 21일부터 30일까지 연말 해외직구족 공략에 나선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등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직구 상품으로 건강식품은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나우푸드 등 3대 브랜드, 명품은 프리미엄 패딩 몽클레르와 루이비통, 버버리, 메종키츠네, 아미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샤오미, 파나소닉 과 캠핑 및 아웃도어 등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고단가인 디지털 제품은 가성비 제품과 A/S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 및 리빙제품의 경우 대용량 제품 및 미국과 유럽의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또 첫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인만큼 쿠폰 및 카드사 할인등을 통해 가격 할인의 폭도 높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제휴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의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빅세일 기간 특집 라이브 방송도 총 12회 마련했다.

지난해 8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해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강화한 11번가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아마존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세일을 한다.

11번가는 사전행사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진행한 결과, 행사 기간 해외직구 전체 거래액이 평소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 효과가 높았다. 이에 이번 행사도 최대 80%까지 할인을 진행하고 직구족 인기 상품 뿐 아니라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도 추가했다.

지난 행사 때 인기가 높았던 주요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세일하며 라이브방송, 고객 참여 이벤트 등 푸짐한 행사를 마련했다. 게이밍 마우스와 헤드셋, 하드 드라이브, 음향기기부터 캠핑용품,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하며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레이저 안주 스마트 블루투스 안경, 자브라(Jabra)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 버드등도 선보인다.

또 쇼핑팁을 알려주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모든 것(25일 오후 5시) △사이버 먼데이(28일 오후 8시) △미국 화장품(30일 오후 7시) 등 해외 직구 상품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4차례의 라이브방송과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쇼등 볼거리도 마련했다. 럭키 쿠폰 드로우, 블랙 포인트 응모 이벤트 등 총 8000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이 함께 참여하는 두번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지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가 높았던 품목들을 엄선해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통해 250만여개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라며 "최근 엔저 영향으로 인기있는 나이키 직구, 토요토미 캠핑난로, 파나소닉 안마 의자 등 일본 직구 인기상품도 특가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