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지난 9월 21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처음으로 130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거래 여파로 장 중 한때 2400대로 복귀했다.
[이상현 기자] 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1.2원)보다 16.3원 하락한 1384.9원에 마감했다. 이 날 1394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94.6원까지 상승한 뒤 줄곧 하락한 채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1383.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원달러환율은 이후 소폭 상승하며 1384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25p(+1.15%) 오른 239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387.2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2375.67까지 떨어진 뒤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2400대를 회복(2400.39) 하기도 했다.
기관과 외인은 4405억, 2783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7238억원을 매도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탈중국 이후 국내 증시를 순매수하면서 원화 가치 및 코스피 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경기 회복에 대한 뚜렷한 시그널이 없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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