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조직 구조와 인력 효율화를 위해 내년부터 리서치 및 법인 본부 운영을 중단한다. 업계에선 증시 부진 여파로 다른 중소형 증권사들의 구조조정도 본격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동수 기자] 2일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케이프증권은 자사 본부장들에게 리서치 본부, 법인 영업 해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는 부서원들은 재배치 및 향후 처우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3월 법인영업 영업직원 채용 공고를 냈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실적이 악화됐고 고정비용이 큰 부서부터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앞으로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케이프투자증권의 구조조정에 대해 업계에서는 글로벌 긴축 정책 여파에 따른 증시 거래 위축과 최근 불거진 자금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증권가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일부 언론 보도처럼 전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서원들과 협의를 통해 부서 재배치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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