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전 거래일에 10원 넘게 떨어지며 1420원대에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1430원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거래가 내림세를 견인하면서 2160선에 장을 마감했다.
[이상현 기자]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424.9원)보다 6.4원 올라간 1431.3원에 마감했다. 이 날 1424.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423.2원까지 떨어진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1431.5원에서 소폭 하락 후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198.28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2198.34까지 상승했지만, 점차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일 대비 39.6p(-1.8%) 떨어진 2162.87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개인은 1924억, 804억원을 매수했다. 기관은 2955억원을 매도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로 원화 약세 및 주가 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이번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게 될 경우, 달러 강세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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