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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조태진 기자] 웹소설 무료 플렛폼 와글이 그동안 준비해왔던 ‘레벨업 공모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와글 웹소설 무료 플랫폼은 ‘아이피프라임’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조태진 편집국장] 회사 측은 매달 열리는 공모전을 앞세워 서비스를 진행한데 이어 독자와 작가의 건의를 받아들여 ‘레벨업 공모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처럼 즐기는 플랫폼'을 강조해 온 와글은 이번 공모전에서 그 특성을 가장 많이 반영했다.
작가가 직접 게시판을 만들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매 10화마다 퀘스트 달성 보상이 주어진다. 매 10화마다 주어지는 퀘스트 보상을 받고, 75화부터 주어지는 완결 자격을 얻는다. 75화 이상 완결한 작가에게는 메인 퀘스트 보상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와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금껏 진행했던 문학 공모전과 달리, 레벨업 공모전은 스트레스 없이 누구나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장르 문학의 발전시킬 아름다운 경쟁을 위해, 작가님과 독자님이 마음껏 즐기는 쉼터와 같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레벨업 공모전에 참가 작품은 계약을 전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가하여 완결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형 플랫폼의 신규 코너에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형 플랫폼의 신규 코너에 채택되면 추가로 권당 300~500만 원의 선인세 특전이 주어지며, 계약을 통해 여타 플랫폼에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와글은 요일별 연재를 신설하고 유명 작가 작품을 완결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글을 보는 고객들에게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와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행 지급하는 포인트를 이달부터 매월 1일과 16일에 재충전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두 배로 포인트를 독자와 작가에게 지급해 즐거운 독서 습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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